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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리뷰/Mobile

페르소나5: 팬텀 X

 

어린 시절부터 턴제 RPG를 좋아했던 사람으로서 페르소나 시리즈를 즐겨해 왔습니다.

그중에서도 페르소나 5는 최신 시리즈답게 완성도나 게임 플레이 만족도가 굉장히 높았습니다. 

그런 페르소나 5의 스핀오프 작품인 페르소나 5: 팬텀 X는 페르소나 개발사인 ATLUS가 검수하고 Black Wing Game Studio에서 개발하였다고 합니다.

 

페르소나 IP를 모바일 게임으로 만든다고 해서 기대되기도 했지만 CBT 당시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아쉽게 나왔다는 소식을 듣고 걱정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플레이해 본 결과 원작 팬으로서 만족스러운 게임이었습니다.

 


페르소나 5와 약간 다른 전투 시스템

전투 시스템 중에 가장 다른 점은 서포트 캐릭터의 편성과 플레이어의 서포트 스킬 사용입니다.

기존 페르소나 5에서는 서포트 캐릭터가 고정되어 있으며 시스템이 임의적으로 스킬을 사용했다면 페르소나 5 팬텀 X에서는 플레이어가 주도적인 사용이 가능합니다.

이는 서포트 캐릭터의 특성에 따라 다양한 조합을 전략적으로 편성할 수 있으며 상황에 따라 스킬을 선택하여 주도적으로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점은 엘리트 몬스터의 약점 실드가 생겼습니다. 보통 몬스터들은 약점을 맞으면 바로 다운이 되지만 실드가 있는 몬스터의 경우 약점 공격을 통해 특정 횟수만큼 공격해야 실드가 깨지고 그다음 다운이 되는 방식입니다. 이 시스템이 약점 공격 플레이를 권장하는 시스템인지 아니면 물리공격을 통한 플레이를 권장하는 시스템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이를 통해 난이도 조절이 가능하다고 느껴지는 시스템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배턴 터치 시스템이 스킬 고정으로 바뀌었습니다. 

기존 페르소나 5에서는 배턴 터치 시 해당 캐릭터의 스킬을 선택하여 플레이가 가능했지만 팬텀 X에서는 배턴 터치 스킬이 따로 존재했습니다. 이를 통해 얻을 수 이점이라면 캐릭터에게 다양성을 줄 수 있다는 점과 빠른 전투 속도를 줄 수 있다는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같은 속성 캐릭터임에도 배턴 터치 스킬을 통해 다른 물리 속성의 스킬을 줄 수 있다고 생각되어 캐릭터의 차별점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고민할 필요 없이 빠른 선택을 통해 전투의 속도를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되는 시스템이었습니다.

다만 전략적인 요소가 줄었다고 생각은 하되 모바일 게임 특성상 하드 하게 가져가는 것보단 쉽게 가져가는 게 유리하기 때문에 잘 이식한 시스템이라고 생각됩니다.

 


페르소나 5의 장점을 그대로 가져온 게임

페르소나 5 스핀 오프 작품답게 페르소나 5만의 스타일리시한 연출과 UI, 필드 액션, OST 등 좋은 점을 그대로 가져온 게임이라고 느껴졌습니다. 

무엇보다 다른 모바일 게임과 다른 점은 스토리가 스테이지 방식으로 진행되는 방식이 아닌 스토리를 통해 게임을 풀어나가는 방식이 기존 페르소나 5를 플레이하는 듯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다만 필드 액션의 경우 어색한 움직임과 급습 시 부자연스러움 등이 아쉬운 점이 있었습니다.

 


퀄리티 좋은 애니메이션과 3D 연출

페르소나 5의 스토리를 진행하다 보면 중간에 애니메이션이 나올 때가 많습니다. 페르소나 5 팬텀 X 또한 스토리 중간에 애니메이션이 나올 때가 많아서 스토리 게임의 몰입감을 더욱 높여줍니다. 특히 처음 시작할 때 조커와의 전투씬은 감탄하면서 보았고 해당 게임에 대해 더욱 궁금해지는 대목이었습니다.

 

 


아쉬운 스토리 소재

에피소드 1까지 플레이하였지만 개인적으로 빌런의 뒤틀린 욕망으로 나타난 행동의 소재가 조금 아쉽게 느껴졌습니다.

빌런이 전직 야구선수인데도 불구하고 뒤틀린 욕망으로 나타나는 행동 방식이 어깨빵이라는 점에서 몰입도가 좀 떨어졌습니다.

 


결론

게임 퀄리티는 마치 콘솔 게임을 플레이하는 것처럼 느껴져서 정말 잘 나왔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원작 팬이라면 페르소나 5 DLC라고 생각이 들 정도로 페르소나의 장점들을 잘 가져온 게임입니다. 

다만 원신과 동일하게 캐릭터와 무기 둘 다 뽑아야 되는 가챠 시스템을 가지고 있어서 과금적인 요소에서 센 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번 플레이해볼 가치가 있는 게임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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